농협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 이성종
2019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 현장서 직문직답
"부농 될 수 있는 실용 정책 이끌 인물이면"
최고과정 23년 역사 23기까지 2500여 명 배출
농촌관광,가공업,6차 산업 전문지식 안성맞춤
농업, 가장 자연적이며 인간적 추구담는 학문
"기상이변 변화 쉽게 넘길 어떠한 명분 없다"

"차기 농협중앙회장은 이런 분이면 좋겠다"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12-04 2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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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자연으로 돌아가라.", 18세기 프랑스 사상가인 루소의 철학을 굳이 인용한다면 3세기가 지난 지금 가장 적용될 분야는 도시와 농업을 하나로 담는 친자연주의 혁명의 메시지이자 농협중앙회의 이념철학과 일치된다.


점점 자연과 인간관계가 물질만 추구하는 황폐화로 몰리는 때에 가장 자연적이며 인간적인 추구를 담는 학업의 현장을 찾았다.

 
농협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인 이성종 벽제농협 이사를 2019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현장에서 만난 자리에서 그가 던진 말에 미래를 보는 거울과 같았다.

농협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행복한 만남과 배움이 함께하는 농업교육의 산실'을 품고 선진농업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극심한 기후변화로 치닫을 수 있다는 미래예측에서 블랙홀은 지구촌 전체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연결된 식량이다. 한쪽에서 균형을 잃으면 도미노현상처럼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만약의 가정된 상황으로 치부하기에는 내칠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다. 인간과 동물이 먹어야 할 식량과 사료의 고갈이다.


이성종 회장은 "자급자족도 한계가 부딪칠 수 있다. 마치 차고 넘쳐서 풍족해보이지만 쌀농사나 밭농사, 시설재배에서 수확량이 충족하지 못하면 인간은 동물과 충돌하고 인간사회는 인간사회끼리 충돌해 아비규환이 될수 있다."며 "기상이변 기후변화는 쉽게 넘길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식량은 먹이사슬은 에너지낭비, 자원고갈과 수평선에 놓여 있기 때문에 자칫 하나가 무너지면 줄줄이 뿌리채 소멸되는 구조가 지구촌의 현주소"라고 강조했다.

 
농협대학교 농업교육은 농업의 내실있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 위탁교육으로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비롯해 농산업경영대학원, 귀농귀촌대학, 조경가든대학, 시민정원사 각각 과정이 있다. 교육기간은 최고 2년에서 짧게는 3개월 과정이 있다. 농협대 정규학부 3년 과정에는 유일하게 산학경영학부가 개설돼있다.


이성종 회장이 공부를 마친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1년 34주 동안 경기농업인들이 모여 수업이 없는 날에는 잡초를 뽑고 트렉터를 물던 이들이 책상에 앉았다. 수업은 농업 분야 외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농업의 경쟁력강화 어떻게, 내가 재배하는 특화된 작물은 제값받기 등, 과목별 특강과 현실학습 등 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이성종 회장과 직문즉답에서 농협 바람, 농업인의 소득증대, 농업의 경쟁력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국내 500만명의 농업인이라면 최대 관심사는 당연히 내년 1월말 치뤄질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다.

차기 회장은 어떤 비전을 가진 인물이 되길 원하는지에 대해, 이성종 회장은 "우리 산업 발전은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상대적으로 농업 현주소는 여전히 떨어졌다."며 "농업의 가성비라고 할까. 노력한 만큼에 값어치를 받아내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고 했다.

이런 배경에는 "농업부문의 다양한 집약적인 지원 제도가 뒷받침돼야 하는데 미흡한 실정"이라며 "모든 농민들의 공통 관심사인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해 진두지휘할 농협중앙회장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농촌 농업에 대한 젊은 청년들이 모이도록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일(JOb)에 스마트화된 부농양성에 초점을 이끌어 낼 인물이면 더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농협대 최고경영자과정은 23년의 동안 올해까지 23기까지 2500여 명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농업에 종사자가 대부분으로 남녀비율은 6:4 정도로, 1기부터 지금까지 수료생들은 수도작, 채소, 과수, 한우, 양돈, 양계, 화훼, 가공, 특용, 6차, 유가공에 종사하고 있다.


예전에는 축산, 화훼업에 종사자들이 많이 공부했는데, 최근 들어 농촌관광, 가공업, 3차 6차 산업에 필요로 하는 도농교류 목적의 신지식농업인들이 책장을 넘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 농협의 초석으로 제도, 조직, 시설까지 농업의 산증인인 권태헌 선생상이 있는 농협대학교 도농연수원 앞에서 이성종  

회장은 농업은 이 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주춧돌이자 근간으로 젊은 청년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고경영자과정은 명실상부하게 지역사회 인재양성의 등용문이다. 그래서인지 지역정치인, 농업기술센터장, 유관기관단체장, 경기도 도지사, 경기도 농업경제국장도 동문회에 깊은 애정을 쏟고 있다.

농협대 농산업경영대학원에서 세운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참여하는 농업인 대부분은 영농지식체계화 수업을 마치면 3단계로 농산업경영대학원 강한 농업CEO 과정을 마쳐야 한다.

이성종 회장은 "경영자과정을 통해 한국 농업 농촌발전 기여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농업환경 변화 대응과 활용에 능력을 갖추도록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의 최대 관심사는 농업인 5000만원 소득 실현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 회장은 "이 부분은 유연하다. 아직까지 노지재배만으로 힘들다. 봄 딸기, 가을 밤의 제철에 나는 농작물만으로 고전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다만 시설재배에는 가능하는데, 그만큼 투자가 따라줘야 한다."라며 이 부분에 글로벌 FTA 흐름에 이겨낼려면 우리나라 농작물 품질 향상과 동시에 농업정책의 받쳐줘야 패러다임이 완성 될 수 있다."고 했다.

친환경 농작물에 대한 입장에 대해, "정부 시책으로 경기도인증마크, 친환경마크에 제도적으로 많이 정착돼 있다."라면서 "그 인증을 따야 제 값을, 그 이상의 값을 받을 수 있고 그렇게 할려고 상당한 땀을 쏟아내야 가능하다."고 어려움도 호소했다. 그러면서 "동전의 양면처럼 비용이 들어가고 농약을 안치면 수확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성종 회장은 선친이 물려 준 땅으로 주로 밭농사를 하고 있다.

총동문회장을 맡아온 소회도 밝혔다. 그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 우리 동문들은 모두 농사철에 따라 벼베기, 다른 농축산물을 수확할 때 수업이나 실습이 겹쳐 출석에 부담이 있고, 올해는 양돈농가를 망쳐놓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파동까지 겹치면서 힘겨웠다."고 말했다.

다음 2020년 농협대 최고경영자과정 공부에 참여하는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농업은 직업이기 보다는 생명존중을 인식하는게 더 가장 중요하다."며 "경제적인 논리만 따지면 품질이 떨어지고 토양까지 힘을 잃게 되는 것처럼 우리 먹거리를 우리가 준비하고 마련하는 큰 자부심들을 가진 분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우리 농업이 전자통신(IT)산업과 비교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도 거듭 언급하면서 "농축산물 가격조차 공산품 대비 상당적으로 싸고 애쓴 만큼 댓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가 보전하는 보상이 이뤄져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고 청년부농 배출과 신중년 귀농귀촌 정책 등 범위까지 폭넓게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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