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다양성 보전 현대 동물원의 방향 심포지엄
15일 프레스센터,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
정의당,녹색당, 동물자유연대, 카라, 어웨어 등
한라산 생물다양성 교란 훼손 문제 없는지 쟁점

제주도에 아프리카 동물원 건립 문제 없나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10-11 1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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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아프리카 동물을 가두고 사파리투어 등을 할 수 있는 동물파크 건립에 제주도가 들썩거리고 있다.

 


​이는 동물원의 부적절한 서식환경과 관리 상태로 인한 동물복지 훼손과 안전사고 위험, 비교육적 정보 전달 등의 문제가 지난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동안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사 등은 사파리 동물원 건립에 따른 관련 법제도의 미흡,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개선되지 않는 상황으로 주민들끼리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


동물보호시민단체와 제주도민들은 제주도에 체험동물원 등 오락 위주의 동물전시시설은 제주도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다양한 질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결사반대 입장이다.


최근 제주 선흘리 지역주민들간의 찬반으로 나눠진 배경에는 대규모 제주동물테마파크 건립 사업 추진이 합당한지, 환경적인 문제는 없는지, 지역경제 발전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다.


가장 큰 쟁점은 운영에 따른 기존 한라산 생물다양성 교란과 훼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환경부와 제주도에서 미지근한 태도를 취해 비난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15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현대 동물원의 방향' 주제로 녹색당 동물권위원회(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정의당 제주도당 등 정당 7개 단체가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포함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동물원 관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변화와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이현정 (전) 정의당 생태에너지본부장,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이상영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반대 대책위원,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 고은영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사무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파리 동물파크 반대를 위한 연대 단체는 곰보금자리프로젝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노동당 제주도당, 동물구조119, 동물권단체 하이, 동물보호단체 행강, 동물을 위한 행동, 불교환경연대, 생명다양성재단,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생명사회연구소,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제주녹색당,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동물친구들, 제주주민자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여성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 핫핑크돌핀스, 휴메인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후원은 바른미래당 이상돈,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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