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중심 민관 산학연 기술개발
상하수도 기자재 에너지 소비효율 평가기법 등
인증방법개발 등 총 3건, 총 110억 원 규모 수행
물 산업 전주기 지원기반 및 중소 물 기업에 제공
관망 고정밀·원격감시 및 노후도 예측기술 개발
상하수도 기자재 에너지 소비효율 평가 인증 개발
장준영 이사장 "산학연관 협력 물 기업 기술지원"

물산업 30조원 시장 도전 첫 발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5-25 1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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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물산업 강국을 위해 K- eco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 물꼬를 활짝 열었다.

공단에 따르면, 국가기술개발과제(3건, 110억원 규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입주기업 등과 함께 물 산업 기술개발에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물관련 중소기업들은 자체 기술개발 등 기술혁신의 한계로 부딪쳐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유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인적강화 등 민관 산학연의 엇박자로 예산 집행이 부족했고 아울러, 대기업은 실리추구에 급급하다보니, 해외 기술만 도입해 사업과 정부 공공사업에만 매달려왔다.

이렇다보니, 정작 해외에서 국내 물관련 중소기업 진출에 따른 뒷심이 부족했다.

환경인포럼 심재곤 회장은 "물산업은 미래 자원이자 국가기반을 흐르게 하는 중대한 물줄기인데, 기업들이 호소하는 연구과제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정책이 현장에서 정작 적용이 힘들어 해외 진출조차 못한 사례가 너무 많았다."고 토로했다.

물산업협의회 윤주환 회장은 "상하수도 기자재 등 눈부신 발전을 해온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우리 물산업 규모는 여전히 국가 GDP에 거의 2%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가 중요하다. 물산업클러스터의 역할은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국내외 성장에 발판이 되는 물 기업과 인력양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강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R&D가 내실중심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역할론, 환경공단의 비중을 조화롭게 펴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해외 경우 EU 유럽과 미국 시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30조원을 훌쩍 넘을 만큼 황금시장이다.

우리 정부 역시 2019년 7월 기술개발, 실증화 지원, 인증과 검증강화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조성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정식 개소 후 같은 해 9월에 발족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전문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연구포럼 등을 활용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갖췄다.

올해는 총 4건의 국가기술개발사업을 제안했고 그중 3건이 최종 선정됐다.

K-eco는 최종선정된 사업은 ▲상하수도 기자재 에너지 소비효율 평가기법 및 인증방법 개발 ▲상수관망 고정밀·원격 모니터링 및 노후도 예측기술 개발 ▲정수처리 자동제어 및 운영·유지관리 기술개발로 모두 110억 원 규모이다.

이번 국가기술개발사업은 사업단과 국내 물 기업,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을 수행해 물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향상과 혁신에 일조하게 된다.


상하수도 기자재 에너지 소비효율 평가기법 및 인증방법 개발사업은 사업단(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공동)과 입주기업협의회 간 협약을 통해 31개 회원사가 연구개발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올해 선정된 과제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시작으로 향후 물기업의 기술개발 및 실증화를 통한 유망기술 발굴 사업화와 해외진출이 연계되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 K-eco는 이번 국가 기술개발사업선정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국내 물 기업의 기술개발에 진일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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