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SPC삼립 빚은·미각제빵소·시티델리 등 부문 별 본상
디자인 중시 기업문화와 적극 투자가 수상 배경, 인재육성과 협업

SPC그룹,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년 연속 6관왕

유혜리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0-08-03 09: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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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보기 좋은 상품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품격까지 올린다는 말이 맞다. SPC그룹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분야 대회인 ‘2020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총 6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 내용은 파리바게뜨의 '전통선물류', '포켓샌드' 패키지, SPC삼립의 '미각제빵소', '빚은', '제주타르트' 패키지 등 제품디자인부문 5개, 파인캐주얼 스낵킹스토어 브랜드 '시티델리'로 브랜드디자인부문 1개 등이다.

파리바게뜨의 '전통 선물류'는 양갱, 화과자 등 한국 전통다과의 정갈함을 현대적으로재해석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한, 파스텔톤 색상에 은은한 형압(型押, 양각)과 함께 금박 서체를 접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딸기·블루베리잼이 패키지 위로 흘러내리는 듯한 그래픽디자인으로 원료의 특성을 직관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한 '포켓샌드 패키지'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인 '미각제빵소'의 패키지에 차별화된 원료와 제조법을 시각적으로 녹여냈다. 레트로풍의 서체와 절제된 그래픽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 프리미엄 '타르트 기프트'는 청정한 자연과 녹차·감귤 등 제주 특산물을 따뜻한 감성의 삽화로 녹여냈다.

SPC삼립의 떡카페 브랜드 '빚은'의 '퓨어 기프트 세트'는 백자, 두루마기 등을 상징하는 순백색의 패키지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PC삼립이 지난해 론칭한 파인캐주얼 스낵킹스토어 브랜드 '시티델리'는 브랜드디자인부문 본상을 받았다. 시티델리는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인 '찰리스미스디자인(Charlie Smith design)'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신선함을 상징하는 네온연두색, 도시의 직선, 스카이라인을 표현한 로고와 서체 등이 매우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디자인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늘 새롭고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앞서 지난해에도 레드닷어워드 6관왕 수상을 비롯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독일 아이에프(iF)어워드에서도 던킨도너츠의 'DD 유니버스', 빨대가 필요 없는 자연분해 종이컵 '노 리드(No : Lid)', 팝아티스트 듀오인 '크랙&칼'과 협업한 배스킨라빈스 패키지 등으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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