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고양시장 시민들과 미팅, 백석 도심숲 조성 방문
고양시장, "숲은 감상 대상 아닌, 사람과 삶 녹아든 공간"

고양시민, 도시 팽창 만큼 푸른 도시 '녹색옷' 입힌다

한영익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05-18 0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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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숲은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사람과 삶이 녹아드는 공간입니다."

지난 14일, 고양시는 백석동 '도심숲 조성사업'을 앞두고 해당 사업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근 오피스텔 거주자.관리자 등 주민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준 시장은 40분가량 도심숲 뿐만 아니라 백석동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민들과 밀도 있게 나눴다. 도심숲이 조성되는 장소는 백석동 증권박물관 옆 110m 길이 보행로로, 현재 시설물이 노후되고 휴게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인근에 10여 개 오피스텔과 상가 건물이 촘촘해 있어 주민들이 녹지 공간 확보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시는 약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심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집과 가까운 곳에 나무와 숲이 있다는 것은 자연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후곡.강선마을, 신원마을 등에 도심숲 또는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고양시 4대 하천변에는 '100리길 숲길'을 조성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단을 대폭 보강하고, 큰 수목 위주로 심어달라', '보행자 위주의 안락한 도로를 만들어 달라' 등 다양한 주민 요구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검토 후 가능한 사항은 즉각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일산IC의 만성 교통체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일산IC는 3개 도로가 만나 만성 출퇴근 교통체증을 겪는 곳이다. 진입방향에 별도 우회전 차선을 신설해 백석역 교통혼잡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작년 37개 동 방문에 이어 연령.계층별로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이번이 두 번째 방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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