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니온시티서 휴식처 ‘쉼이 있는 정원’ 개장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도시환경 기업과 함께 정원조성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 팔복동 지역 녹색복지 실현

회색빛 팔복동 산단에 녹색 쉼터 생겼다

이은주 | jazz0814@hanmail.net | 입력 2019-12-09 11: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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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1000만그루 정원도시를 만들고 있는 전주시가 회색빛 공장으로 가득한 팔복동 산업단지에 녹색정원을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했다.

전주시는 9일 팔복동 산업단지 내 ㈜유니온시티에서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과 정명운 (사)푸른전주운동본부 대표, 임동욱 대표를 비롯한 ㈜유니온시티(대표 임동욱) 근로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쉼이 있는 정원'의 개장식을 가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인 1000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는 열섬현상과 미세먼지가 심각한 전주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생물의 다양성이 복원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쉼이 있는 정원'은 시유지 135.6㎡와 기업부지 438.4㎡를 포함한 574㎡규모로, 기존 산단 공장부지에 포장됐던 블록을 제거한 자리에 교목 44주와 관목 770주, 초화 3140본을 식재해 조성됐다.

 ㈜유니온시티는 공간을 제공한 것은 물론, 자사 제품인 탄소발열 의자 등을 설치함으로써 인근 시민들과 근로자들이 안락하게 쉬어갈 수 있는 정원으로 만들었다.

시는 향후에도 산단 입주기업들과 함께 삭막한 공장 주변에 꽃과 나무, 쉼터가 있는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와 (사)푸른전주운동본부는 이날 개장식과 발맞춰 ㈜유니온시티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쉼이 있는 정원'의 사후관리에 힘쓰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근로자들이 함께 쉼이 있는 정원 조성을 기념해 나무를 식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앞서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팔복동 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기업 부지 제공 및 조성 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유니온시티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오늘 조성된 이 정원이 상대적으로 녹지가 부족한 팔복동 지역 근로자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곳을 시작으로 삭막하게 생각되는 산업단지에 아름다움과 쉼이 있는 정원들이 많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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