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베이와 버몬트대 비글로우 해양과학 연구소 연구팀
전 세계 축산업 적용시 매년 약 2톤 정도만 배출 전망
해조류 플라스틱 대체원료 등 기능성 식품 활용법 제시
양식 해조류 재배, 자연산 채취보다 경제적 효과 전망

소 트림 지구온난화 막은 비책은 '해조류'

김영민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19-11-10 2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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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해조류 소 트림 억제효과를 통해 메탄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한창이다.


소의 트림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가축 생산은 운송 산업과 거의 같은  기간 7톤 이상의 이산화탄소에 상응하는 온실 가스를 방출 온난화 효과를 유발한다. 그 중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생산된다 사육되는 소, 염소, 양은 소화과정에서 트림을 40% 하고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온실 가스 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한 메탄을 방출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메인 주와 뉴잉글랜드는 소 사료에 해조류를 첨가해 소의 소화관을 진정시키는 성분 혼합물을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연구 결과를 보면,소량의 해조류를 동물 사료에 첨가함으로써 소의 소화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부스베이와 버몬트 대학(Boothbay and the University of Vermont)의 비글로우(Bigelow) 해양 과학 연구소는 소들이 음식을 소화할 때 메탄을 덜 생산하도록 돕는 가장 좋은 역할을 하는 해조류 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의 소 소화 시스템을 활용해 가장 적합한 유형의 해조류를 식별하고 있다. 또한 향후 살아있는 소에 대한 실험을 통해 해조류 품종을 선별하는 연구를 준비 중이다.


일부 야생 해조류 종은 이미 사료에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환경 보호보다는 동물 건강에 맞춰져 있다. 소의 메탄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해조류 첨가제는 소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환경뿐만 아니라 이러한 실험을 통해 농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첨가물의 경제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 연구가 성공적인 데이터가 나올 경우, 해조류 재배가 새로운 부가가치가 될 전망된다.


연구진은 해조류 첨가 사료의 원료를 메인 주의 토종 해조류에  맞추고 있다. 자연산 해조류의 실험도 예정돼 있으나 대체로 양식 해조류가 원료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해조류 양식은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지만 양식업체와 메탄 저감식 보조식품을 생산하거나 사용하는 소 농부 들은 탄소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조류를 재배하는 것이 사료 제조에 필요한 품종의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산 채취보다는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조류의 이산화탄소 흡수효과를 열대우림과 비교한 결과, 모자반이나 다시마는 약 2배 이상의 이산화탄소 흡수효과를 가지는데, 이 중, 다시마는 지구상에서 광합성을 하는 생물 중에 가장 높은 1차 생산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메탄 생산량은  6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들은 이와 같은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전 세계 축산업에 적용될 수 있다면 매년  약 2톤 정도만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조류의 대량 생산이 기후 변화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조류의 효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축산업이 미국의 온실 가스 생산의 겨우  5% 정도만 기여한다고 한다.


대다수는 운송과 에너지 분야로 해조류를 첨가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훨씬 적은 곳 들이다. 게다가 해조류에서 트림을 일으키는 화합물은 열과 빛에 민감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효과를 잃을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물 건강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평가되지 않았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 입증된 해조류의 미래가치를 새로운 장보고의 바다실크로드로 규정하고 있다. 그만큼 해조류와 첨단 

과학이 융합된 국가 신성장산업으로 가치가 충분하다. 미래식량 자원으로서 환경문제에서 에너지생산까지 육성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와 활용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 연간 해조류 생산은 170만 톤으로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산금액은 8680억 원으로 전체 수산물 생산액의 10%에 불과해 해조류의 고부가가치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병의 대체원료 의약품 기능성 식품 개발 등의 연구와 같이 해조류의 다양한 활용법이 제시되고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사례들을 통해 아직까지 기초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 해조류  산업을 육성하고 연구하는데 있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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