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마빌딩 광화문점 오픈, 독특 커피향 맛 선사
같은 층 서쪽에 스타벅스 매장 영업중 선택 폭 커져
매장내 브루잉바 무산소 발효커피 등 스페셜티 선봬
이마빌딩 특성상 커피애호가 커피 맛 품평 갈라질듯

스타벅스커피에 도전장 던진 '커피앳웍스' 전쟁

유혜리 기자 | news@ecoday.kr | 입력 2021-03-02 2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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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SPC그룹이 야심차게 전국 체인화한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 이마빌딩 광화문점에 오픈했다.


하지만 공교롭게 1층 서쪽문으로는 스타벅스 매장이 영업중이어서 한 지붕 아래 두 커피숍이 마주보면서 치열한 커피 전쟁이 시작됐다. 초대형 커피전문점이 한 층에 나란히 커피맛으로 손님을 유혹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마빌딩은 외국계 기업, 공기관, 정부기관, 대기업, 언론사, 주한외국기관 등이 입주돼 있어, 다국적 커피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각축전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커피앳웍스(COFFEE@WORKS)'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전문점이다.

 

2일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이마빌딩 1층에 316.66m2 규모로 자리잡은 커피앳웍스 광화문점은 실내 인테리어도 참신함으로 호평받고 있다. 조선시대 왕이 타는 말과 수레 등을 관장하던 사복시 터에 자리잡은 이마(利馬)빌딩의 역사에서 착안해 말발굽 형상의 브루잉바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브루잉바는 이마빌딩 시그니처, 무산소 발효커피 등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 바리스타를 통해 커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커피앳웍스는 이마빌딩 광화문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다크로스팅으로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미얀마 싱글오리진 '이마 시그니처',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빈 크림과 커피의 풍미가 어우러진 '크림 브륄레 라떼', 국산 배와 유자를 마테티와 함께 섞어낸 '페어 블렌딩티' 등을 선보였다. 가격은 모두 6000원으로 스타벅스와 비슷하다.

커피앳웍스는 이마빌딩 매장 개점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부터 7일까지 '이마 시그니처 브루잉 커피'를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31일까지 커피앳웍스 시그니처 메뉴 콜드브루 바닐라빈 크림라떼 무료 사이즈업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커피앳웍스 관계자는 "당당한 커피의 본래의 향과 맛을 그대로 추출해 커피마니아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커피앳웍스만의 특별한 스페셜티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이마빌딩 광화문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도 커피애호가를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각인시켜 국내에서 커피문화를 일으키는데 최고의 서비스로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커피앳웍스'는 SPC그룹이 2014년 론칭한 커피 플래그십 브랜드다. 현재 동부이촌동점과 강남 SPC스퀘어점, 양재역점 등 서울 지역 7개점과 인천국제공항 내 6개점을 포함해 총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커피는 커피다, 어느 쪽을 선택하는 건 손님의 몫, 이미 익숙한 맛과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은 스타벅스팬들에게 더욱 커피 본연의 맛으로 선사하도록 하겠다."라며 "커피원두는 미묘한 차이로 맛과 향은 내듯이 고객들이 다른 취향알기에 스타벅스 커피는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써 표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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