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고정 수요처 확보 원유 공급 전략 강화
아시아 고도 복합 정유 투자 에너지 안보 대변

사우디 아람코, 현대오일뱅크 지분 17% 인수

고용철 기자 | korocamia@hotmail.com | 입력 2021-03-05 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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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중공업지주의 임원진들과 직원들이 체결식 이후 단체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사우디 아람코와 현대중공업지주는 오늘(3일)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Aramco Overseas Company, AOC)가 현대중공업지주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17%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분 인수금액은 약 12억5000만 달러로,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AOC)의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아라비안 원유의 한국내 고정 수요처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원유 공급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인수식에서 아람코의 주다이미 수석부사장은 "아람코는 다운스트림 부문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현대오일뱅크 지분인수는 아시아에서 고도의 복합 정유 부분에 대한 투자와 아시아의 에너지 안보와 개발에 대한 아람코의 지속적인 노력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투자를 통해 아람코의 폭넓은 다운스트림 성장 전략을 강화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비즈니스에서 장기 원유 옵션(options)과 오프테이크(offtakes)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에 설립된 주요 설비들이 위치한 대산 공장은 하루 65만 배럴의 정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자사와 5개 자회사를 통해 정유, 윤활기유, 석유화학, 주유소 네트워크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는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이며 사우디 아람코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투자 및 합작회사들을 통해 글로벌 원유·가스·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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