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사업 태동기 '서울의 전차' 기획전 열어
1899년 설립 한성전기 추진 첫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
최초 전력사 희귀자료 전력산업 태동기 모습 확인기대

국내 첫 전차 어떻게 들어왔나

최진경 기자 | baji1020@naver.com | 입력 2019-12-27 08: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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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대한민국 '전차(電車) 개통'120주년을 맞았다.


한전전력공사가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서울의 전차'기획전을 준비해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기획전시실 (1층)에서 20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

'전차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전신(前身)인 한성전기주식회사가 설립 이듬해인 1899년 처음 추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성전기는 전차개통으로 전기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을 예상해 최초로 75kW 규모의 동대문 발전소를 같은 해 완공했으며, 1900년에 종로네거리 정거장과 매표소 주변에 가로등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성전기 설립에 참여했던 미국인 사업가 '보스트윅'(Bostwick)의 후손에게서 2017년 기증받은 자료들을 최초로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특히 '보스트윅 사진첩'에는 대한제국 시절 전차에 대한 희귀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갑 사장은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를 찾아 전차에서 전등, 그리고 발전소로 이어지며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태동하던 그 주요장면들을 생생하게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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