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연환경복원진흥원 주최
호암회관, 국제생물다양성 날 세미나
호주 NSW, 180개 크레딧 프로젝트
호주 CAG 탄소배출량 사서 되팔기
경기도 기후플랫폼 RE100 참여 유도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 오픈
해외선진국처럼 우리 국민들이 1인당 일년간 4.7톤을 탄소배출하는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사)한국자연환경복원진흥원(이사장 윤종수)은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경영을 위한 역할과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정재훈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는 해외 탄소크레딧 시장 현황과 민간 생물 다양성 활동 동향에 대해서 발표했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에서 기업은 물론 개인들이 탄소배출권거래에 따른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는 배출권거래액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반대로 거래시장이 정착이 안돼, 온실가스감축 정책과 다르게 가고 있다며 호주는 대지 토양을 기초한 탄소배출권을 국가 예산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가치는 1조8000억 원이 쓰이고 있다.
호주 7개주중 NSW 경우, 대표적인 180개 크레딧 프로젝트가 가동돼 정부와 기업, 시민들이 참여해고 있다. QLD 주는 137개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 실제로 산불예방 및 사전관리와 야생동식물 보호 프로젝트로 주정부와 협력해 탄소배출에 따른 수익을 이 사업에 투입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대상면적인 24만1637ha에 2015년부터 39년까지 20년간 집중관리하는데 비용을 쓴다고 소개했다.
호주정부는 기업이나 기관 등이 자국내 활동은 물론 타 국가에서 활동해 얻은 카본 크래딧 확보한 재원도 허용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호주는 탄소크래딧 활성화로 인해 20여 개의 신종 직업이 만들어졌다.
국내 경우 기재부는 불량 탄소배출권 투자금 100억 대 손실을 발생한 사례도 극과 극으로 갈라지고 있다.
호주정부 주도 자발적 탄소상쇄기구(CAG)를 통해 각 기업 정부기관 등이 매년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서 되팔기를 통해 탄소상쇄하도록 해 넷제로 달성하면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도 활발한다며 우리나라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개인 배출권 시장에 접속도 안될 뿐더러 거래할 수도 없다. 국내 경우 자연환경국민신탁은 에코증권을 만들어 다양한 곳에서 활동해 탄소상쇄에 동참하고 있다.
정 교수는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생태계 복원에 실천해야 하고 탄소발자국에 따라가야 모두가 생존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시스템(플랫폼)을 개인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공식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활동 계획 및 실천과 생물다양성 탄소배출 상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일상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는 한진이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경영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운영 및 현실에 대해서 설명했다. 경기도 기후플랫폼 구축해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RE100에 대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빅데이터 기반의 광역과 기조지자체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경기도내 글르벌 RE100 선언 기업의 사업장 58개사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약 26.6TWh. 이는 경기도 전체 전력 소비량 19%, 도 전체 산업전력의 38%에 달한다. 반면, 취약성도 그대로 노출돼 있다. 생물다양성 기반의 자연자본 정보는 세계 GDP 50%가 자연자본에 의존해 부족하다.
경기도 기후플랫폼 구축에는 공공, 기업, 도민, 오픈랩 부문으로 분류돼 있다. 이곳을 통한 서비스 항목은 도시생태현황지도, 재생에너지 도입지원, 기후위기 대응정보, 탄소회계자동작성서비스, 에너지절감안내 등 10여개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는 18개 시도중 가장 많은 220만개 기업이 소재돼 있다. 이렇다보니 탄소 관리 부재, 경기도 자체 탄소 관리에 한계를 노출돼 있다. 경기도는 4월15일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원 분석 관리, 스쿠프1,2,3별 탄소배출량 조회 및 대응방법, 에너지절감방법을 맞춤형으로 자문해주고 있다.
한진이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은 막막한 기후경영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라며 탄소배출량 산정은 ESG경영을 실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한 송영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기재된 생물다양성 자연환경분야 평가와 TNFD 대응 시사점'을 밝혔다.

송영근 교수팀은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위권에 ESG보고서 발간을 기초로 평가했다. 이중에 금융권 11개, 산업재 10개, 소재 5개, 에너지 1개, 유틸리티 1개, 임의소비재 3개, 정보기술 6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6개, 헬스케어 5개 등이 대상에 넣었다.
송 교수는 "대기업 중 ESG 지속가능성에 대한 검증은 사실상 어렵고 활동 사진 한장으로 평가는 무리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50위권 대기업들이 탄소, 온실가스, 폐기물 등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어떤 기업인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은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이 좌장으로 발제자 3명과 네이처 포지티브 지향점에서 탄소배출을 억제하고 배출한 만큼 상쇄할 수 있는 집중할 때라고 밝혔다.
(사)한국자연환경복원진흥원은 공익법인으로 네이처 포지티브 사회 구현을 위해 다변화된 환경보전 사업까지 포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자리에서 진흥원은 한국생태복원협회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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