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의 변신 주제', 자원순환 관한 교육
[환경데일리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기자]"에코 키즈(Eco-Kids)를 키웁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2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지사장 유영신)와 혁신도시 소재 초등학생 250명에게 병뚜껑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세대에 올바른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은 ▲플라스틱 자원순환 학습 ▲투명페트병 재활용 과정 ▲플라스틱 자원순환 실천방법 발표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의 이야기 등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40 플라스틱 zero 제주' 실현을 위해 사옥 내 1회용품 사용금지, 보증금제 1회용 컵 무인회수기 설치 등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은 "제주에서 1회용품 제대로 버리고 올바르게 회수하는 정책이 그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공무원연금공단 같은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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