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첨단산업…청년 일자리, 주민 교육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그리고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항공대와 '지역사회 혁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미래 자족도시 실현 공동연구 및 기반시설 활용 ▲첨단산업 집중 육성 첨단기업 유치 ▲고양시 드론 특화단지(드론 밸리)·도심항공교통(UAM) 산학 협력단지 조성 ▲주민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이다.
고양시는 대덕드론비행장, 고양드론앵커센터 등 우수한 드론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확보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 자족 기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한국 최정상의 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와의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발전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국토부가 주관하는 UAM 수도권 실증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드론 산업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한국항공대학교와의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 혁신도시·자족도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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