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번 교수,그레고리 캣 미 에너지 정책 자문 전문가 등
크리스틴 린스 국제재생에너지 정책네트워크 사무총장 연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외 에너지 석학들이 서울로 집결한다.
서울시는 11월 1일 서울시청에서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존 번 델라웨어 대학교 석좌교수, 미국 친환경에너지 인증제 LEED 설립에 기여를 한미 에너지정책 전문가 그레고리 캣, 재생에너지 관련 종합 보고서를 발간하는 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 사무총장인 크리스틴 린스 등 전세계 에너지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쟁쟁한 명사들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주제로 에너지 생산에 능동적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시민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신기후체제에서 신재생에너지의 확산 및 시민의 능동적 역할을 알리는 존 번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절약 분야에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안할 그레고리 캣(미 에너지 정책 자문 전문가)의 특별 세션이 이어진다.
총 3세션으로 첫 세션에서는 에너지 프로슈머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제와 한중 양국의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확대에 대한 접근방식을 논의한다.
크리스틴 린스 국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 사무총장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 현황과 전망에 대한 두 번째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션2, 세션3에서 각각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기술 및 사업모델과 지역 기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진다.
패널 토론에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의 성과를 짚어보며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시민의 역할 확대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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