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공부하는 학업우수 대학생들에겐 학비 전달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5일, 26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빈민층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및 현지 학업우수 대학생들을 위한 학비 전달식을 가졌다.
25일(현지시각) 아시아나항공은 뉴델리 북서쪽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선한목자 초등학교에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직원봉사단이 NGO인 월드쉐어(World Share)와 함께 결연아동 100명과 미니운동회 및 풍선아트, 비행기 조립 등 정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아시아나 임직원 100명은 8월 인도 델리 지역의 극빈아동 100명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매월 소정의 기부금을 통해 학비를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결연아동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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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각) 아시아나항공은 뉴델리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장제학 주인도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학업우수생 학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발된 12명의 현지 학업우수생들은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1년간 학업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행사에 참석한 굴린 가우르(Gurleen Kaur, 델리대학 동아시아과)학생은 “아시아나항공의 지원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졸업 후 전공을 살려 한국과 인도 양국간 교류에 힘을 보태고 싶다” 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들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 봉사활동, 베트남 꿍냐우 희망도서관 개관, 태국 방콕 한국어교실 도서기증, 캄보디아 행복학교 프로젝트 등 취항지에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 주거환경 개선 및 현지 학생들과 정서 교류활동과 같은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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