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1억 원 이내, 2월 29일(월)까지 신청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해 총 40억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영위자 등이며 업체당 1억 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한다. 단, 지원혜택이 보다 많은 기업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근 5년 이내 지원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출금리는 기존 2.8%에서 1.8% 대폭 인하했으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기간은 2월 15일(월)부터 2월 29일(월)까지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등의 증빙서류를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 또는 금천구 기업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융자신청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융자지원 업체가 선정되면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변제능력 등을 심사해 기업체에 직접 지원한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해 26개 업체에 23억9000만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대출금리를 기존 2.8%에서 1.8%로 대폭 인하함으로써 최근의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참조,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2627-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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