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한국환경보전원 국가환경교육센터
기후위기 시대 대처 친환경 실천 중요성 알려
환경보전의 가치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올여름 살인적으로 강타한폭염과 열대야로 사회전반적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더 심어주기 위해 지식과 실천방법 등 형태의 행사인 '지구를 구한다' 뜻을 담기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환경부, 교보생명, 한국환경보전원(KECI)이 함께 23일부터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제2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실천형 친환경 체험과 배움의 장이 펼쳐졌다.
환경부와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맺은 교보생명은 다양한 환경교육 협력 활동을 비롯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처하는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다.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인디밴드들의 길거리 공연과 현장 이벤트로 흥을 높였다. 24일 본 행사는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전시,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친환경 행사와 즐길거리가 선보인다.
환경보호 실천 사례 공모전 시상과 환경실천을 수행하면 개도국에 나무를 기부하는 '지구사랑 희망나무'와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에너지 생성체험 등 친환경 체험이 마련됐다.
또 천문학, 뇌과학 등 다른 분야 전문가의 시선으로 보는 환경강연도 들을 수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퀴즈 행사인 환경 골든벨과 어린이 합창단 리틀엔젤스가 공연하는 환경음악회, 청소년 환경동아리 공연 등 미래세대의 참여를 통해 환경 보전 의식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여러 행사들이 준비됐다.
이영석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미래세대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탄소중립 실천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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