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400,000개 이상 합성시약 및 전자 상거래 플랫폼과 함께 시너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선도적인 과학 기술 기업 머크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화학 프로그램인 케마티카(Chematica)를 개발한 Grzybowski Scientific Inventions(GSI)의 인수를 발표했다. 케마티카는 화학 반응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 총망라해 기억하고 학습하여 스스로 화학적 합성 모델을 만들고 계획을 세우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이번 거래의 재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머크 보드 멤버 겸 생명과학 사업 우딧 바트라 CEO는 "의약 및 화학 산업에 35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머크는 화학 합성 및 화학정보학 시장이 매우 중요하며, 연구용 시약 시장에서 머크의 기존 리더십 위치를 보완할 수 있는 핵심 분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케마티카의 가상합성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최적의 합성 방법을 효율적으로 찾아냄으로써, 모든 합성 화학 연구자들, 특히 신약 개발자들의 소중한 시간을 단축함은 물론 시약과 노동력도 절감시킨다.
케마티카는 화학계에 알려진 합성 방법과 검증된 화학 반응을 광범위하게 수집, 총망라해 기억하고 학습하여, 짧은 시간 내에 엄청난 양의 계산을 수행함으로써, 연구자가 직접 실험을 통해 찾던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화합물의 적절한 합성 방법을 안내한다.
GSI 설립자이자 케마티카 개발자인 바르토즈 지보브스키(Bartosz Grzybowski)는 "실험실에서 씨그마알드리치 및 밀리포아와 함께 해온 화학자들인 GSI는 우리처럼 오랜 역사와 화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머크가 GSI를 인수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당사의 혁신적인 인공지능 화학 프로그램과 머크의 다양한 합성 시약 및 업계를 선도하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결합함으로써 모든 연구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마티카 프로그램은 학계 및 업계 사용자들에게 제한된 릴리즈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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