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삼계탕'의 진실: 교잡된 병아리들의 참혹한 삶 초복인 오늘, 동물해방물결은 국내 삼계(백세미) 사육 농장의 실태를 공개한다.
올 3월부터 6월, 동물해방물결은 삼계탕에 이용되는 닭들이 어떻게 착취되는지 잠입 조사했다.
국내의 대다수 가금 농가는 경제성을 위해 수많은 닭을 감금하는 밀집 사육 방식을 택하고 있다. 닭의 삶은 우리의 예상보다 더 참혹하다. 전라, 충청 지역에서 조사된 3개 농장에서, 닭들은 극심한 학대를 경험하고 있었다.
병들고 상처 입은 닭은 치료 없이 방치돼다 죽고, 사체는 무단 투기됐다. 살아남은 닭은 다리가 부러지며 철창에 욱여넣어지고, 도살장으로 실려 갔다.[환경데일리 =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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