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물 부족 국가 아동 식수제공
식수위생 '워터쉐어', 세계 567정 우물공급
인구와 경제 활동의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고 있다.
물부족에는 여러 형태의 원인이 있지만, 지구 열탕화와 물소비증가, 물자원화기술 부족 등으로 집중되고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물 부족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식수위생 캠페인 '워터쉐어'를 통해 물 부족 국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보건 위생 역량을 높이도록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식수 접근성이 취약한 네팔, 우간다, 캄보디아, 필리핀 등 물 부족 국가 1만2844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수원 및 위생시설 51개소를 설치했다.
올해도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을 대상으로 기설치된 우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하자가 있는 위생시설을 보수하는 등 건강한 물 사용이 지속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월드쉐어 지역개발사업1팀 이병희 팀장은 "월드쉐어는 우물을 지원하는 사업에서 나아가 기설치된 우물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고, 펌프 및 필터 교체 등 정수 시스템을 보수사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물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2009년부터 전 세계 567정의 우물을 통해 약 20만 명의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