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0억원 투입 무주 생산 공장 라인 증설
전북, 무주군, 풀무원다논 공장 증설 지원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은 전라북도 및 무주군과 22일 전라북도청 도지사실에서 풀무원다논의 무주 공장 라인 증설을 위해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풀무원다논 정희련 대표 및 임직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풀무원다논의 무주 공장 라인 증설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다논은 기존 전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무주 제 1 농공단지 부지 내 풀무원다논 생산 공장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무주 지역 신규 고용인원을 확보해 무주군을 비롯한 전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풀무원다논의 무주공장 라인 증설에 대한 일부 투자금액 및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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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무주군수(좌), 풀무원다논 정희련 대표(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요거트 시장이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어 이번 공장 증설이 풀무원다논이 국내 최대 요거트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다논은 2008년 전라북도 무주군에 설립한 공장에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풀무원다논의 전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풀무원다논과의 MOU 체결은 식품 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와 무주군은 풀무원다논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련 대표는 "풀무원다논의 기존 제품들의 물량 확대는 물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위한 신규 생산 설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다논과 전라북도, 무주군의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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