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11회 e-모빌리티엑스포 서귀포 4월30일부터
"과감한 창의적, 열린 마음이 기술혁신의 디디돌"
해양 선박 전공, 국제해사기구 기준까지 맞춤 완성
국내 자동차와 모빌리티 신기술 적용, 해외 수출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전기선박 상용화를 리드해온 ㈜카네비모빌리티가 4월 30일 부터 사흘간 서귀포에서 열리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꽃이 활짝 핀다.
정종택 대표는 "지난해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국내 1호 순수 전기선박 '센트럴커낼호'를 선보였다."며 "전장 회사가 선박을 만든다는 게 의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선도 부품 간 통신과 제어가 중요한 전자제품임을 상기할 때는 승산 있는 '이종결합'이다. 특히 "모바일 강한 애플이 전기차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완성차 업계가 바짝 긴장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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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네비모빌리티 정종택 대표이사 회장은 창립 2001년 도전정신이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에 꽃 중 꽃으로 활짝 피는는데 열정과 연구개발에 소홀함이 없이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
카네비모빌리티는 '벤츠 순정 블랙박스'로 유명한 회사다. 설립 원년 2001년 초기에, 자동차용 계기판, 내비게이션·하이패스를 개발로 영역을 넓혔다. 이후 자율주행 라이다(Lidar) 센서와 차량·사물 간 통신(V2X) 모듈을 공급해 사세를 키웠다.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 싱가포르 공장에 산업용 로봇 통신 장비를 납품하는 쾌거도 끌어냈다. 금액으로 보면 2023년 기준 1320억 원 납품했다. 향후 10년 내 3배 이상의 매출을 예상된다.
최근 전기차 관련 부품을 개발, 생산하면서 자동차 통신 규약인 CAN 2.0을 근간으로 친환경 전기선박 동력 추진 계통을 국산화해 깃발을 세웠다. 회사측은 내수와 수출 시장을 바라보고 개발을 계획으로 집중해 2020년부터 전기선박 동력추진체계 개발을 시작했다.
■CAN 2.0 근간 친환경 전기선박 동력 추진 국산화
그 결과는 빗나가지 않았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100% 전기로 운용되는 선박을 수주해 전기차의 정숙함을 품은 센트럴커낼호를 2023년 9월에 인도했다.
17톤 급 센트럴커낼호 현재까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게 이용하고 있다. 송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셈이다.
기본적인 재원은 추진용 230㎾와 시스템용 115㎾로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 5대 분량에 이르는 힘을 가졌다. 센트럴커낼호 건조와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제조 및 개발기술은 주변의 많은 관계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한강리버버스에 적용되는 전기추진선박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의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됐다.
정종택 대표는 "카네비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선박에 적용되는 주요 전기추진 설비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이미 확보된 선행기술을 기반으로 내재화 및 해외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에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디로 순항하면 빠르면 올 연말쯤 서울 수도 젖출 한강에도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을 개발 및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런 과정들을 보면 추진 모터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에 진출의 디딤돌이 되는 혁신적인 연구에 지속 투자를 아끼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코리아 경쟁력을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번 제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는 내실과 외적 확장도 코로나 3년 동안 공백을 뛰어넘는 기술력, 참여 기업,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기대감이 높다. 모빌리티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에 중요한 매칭돼 있다. 차세대 산업의 꽃이 될 수 밖에 없다.
■AI솔루션 및 인공지능화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여
정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형 선박 건조 기술은 세계 최고이다. 정부의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대형선박에 대한 친환경 기술은 많은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중소형 선박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도 크다."고 넘어야 할 과제라고 했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지금까지 확보한 기초기술과 선행기술은 탄탄한 다이아몬드와 같다.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배경이 자신감 때문이다. 그간 전기추진 동력체계관련 주요설비에 대해 국산화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는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모빌리티엑스포의 키워드는 친환경, 미래기술, 라이프 스타일 혁신의 초석으로 분류되고 있다. 신기술 개발까지는 많은 소요와 인적 물적 투자가 절대적이다.
그는 "그렇다고 완성품이 나온다고 보지를 않는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 기술의 혁신은 친환경 기술의 개발과 적용, 에너지 효율성 향상, 재생 가능 에너지의 확대 등에 집중해야하며 기술의 이용이 사회 전체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관점에서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미래기술 개발은 기초 기술부터 고도화 연구까지 총망라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그래서 체계적 관리와 집중투자,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규제완화로 기업이 집중도를 끌어올려 선진국을 앞설 수 있도록 조기에 사업화가 이루는데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기초 기술에 기반을 두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나 지금은 다양한 산업분야로 기술이 바꿔 나가는 새로운 커머스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세계 탄소중립 시대의 정책기조에 맞춰 선제적 대응 할 수 있는 친환경선박 기술 활용에 조명함으로써 전기차를 뛰어넘어 해운 해양강국으로 항해하도록 산업의 다변화를 주도해나가는 엑스포라는 이미지를 심어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카네비모빌리티는 AI솔루션 및 인공지능화와 연계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미래자동차 산업과 자율주행 로봇(시스템 로봇), 전기추진선박 등이 운행 또는 운항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센싱장치들을 집중개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통신에 근간이 되는 다양한 통신 기술개발도 투자하고 있다. 즉, AI 솔루션과 인공지능화를 위한 센싱기술과 통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관련산업으로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모빌리티엑스포 키워드 친환경, 미래기술, 라이프
정 대표는 "국가 차원에서의 e-모빌리티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의 정책방향 및 기술 로드맵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생산시설 유치 및 연구개발을 위한 필요 재원마련이 선행되어야 하고 관련산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신기술에 대해서는 규제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조기에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모빌리티산업의 발전 기여도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
큰 카테고리 중 하나로 대체에너지를 꼽았다. 그는 "에너지 동력재원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원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다."며 "물론 값이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에 투자력을 집중해야 국가가 부강할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기술 혁신'을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전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낸다는 그는 "아이디어의 원천은 멀리 있지 않고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도 있다. 그 아이디어는 항상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생각해야 얻어질 수 있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보이지 않는 고충도 내밀었다.
정 대표는 "이러한 결과물들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면 미래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이 되고 경험이 기술혁신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기술로 모두에게 이롭게 하고 싶다"
경영마인드에 대해서, 가장 인간적인 마음을 추구하는데 기술로 모두에게 이롭게 하고 싶다는 했다.
그는 항상 자유로운 생각과 열려있는 마음으로 사물을 바로보고 생각 속에 좀 더 나은 기술 혁신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앞으로 10년사를 함께 동행하겠다고 포부도 잊지 않았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이사 회장은 목포해양대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학원 해양전자통신컴퓨터공학과에서 박사(이동물체 실시간 탐지계측을 위한 LiDAR 센서 및 알고리즘 구현)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4년간 범양상선 탱크선에 올랐던 경험으로 1993년 자동차 전장품 제조사인 대호상사를 창업했다. 2001년 ㈜카네비모빌리티를 창업해 자동차전장품, 자율주행차 센서(라이다, 웨이브), 로봇 모빌리티 부품, 블랙박스등을 연구개발 제조유통해 왔다.
시스템 엔지니어 출신 정 대표는 국토부, 산자부, 중기청, 해수부 등 중앙정부의 자율주행, 로봇 연구 용역등에 참여했다. 핵심 기술은 디지털SOC, 자율주행 센서 라이다(LiDAR) 및 C-ITS 웨이브WAVE, 스마트시티, 교통 기반, 센서와 통신을 이용한 사고예방과 인명구조, 친환경선박 동력추진계통 등 분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21년에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장, 강원도지사, 해양수산부장관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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