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위해 청년세대 참여 이끌어 내기 행동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고양시 청년기후환경활동가(그린홉)과정에 참여중인 청년 18명이 22일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실천을 촉구하는 지구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린홉(Green Hope)은 '미래환경의 주역이자 희망이다'라는 뜻이 담긴 고양시 청년기후환경활동가를 말한다. 시는 청년세대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환경활동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조별로 진행됐다. '에코교육조'는 꽁줍꽁줍캠페인을 통해 '담배필터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쓰레기이며, 빗물받이 사이로 버려진 담배꽁초는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원인'임을 지적하며 최대의 탄소저장고인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추진한 고양시 청년기후환경활동가 과정이 청년의 열정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며 "그린홉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에 동참해 준다면 고양시의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이 한층 가까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홉 과정은 3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주 4회 200시간 동안 진행중이며, 과정 수료한 청년은 제1기 고양시 그린홉으로 임명된 후 고양시 환경관련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문의 고양시 환경정책과(☎031-8075-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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