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회장 부인의 장학사업 고인의 유지 받들어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남도학숙(원장 서재경)이 26일 오후 17시 서울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에서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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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
이번 행사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 박인구 부회장, 남도학숙 서재경 원장을 비롯한 동원그룹과 남도학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조덕희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은 故 조덕희 여사가 2006년 남도학숙에 20억 원 상당의 현금과 주식을 기탁해 조성한 것이다. 이 장학금은 희생과 봉사, 아랫사람에 대한 섬김 및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가진 인재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재철 회장의 부인 故 조 여사는 2012년 3월 별세했으나, 장학사업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운영돼왔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김기복(고려대 경제학과), 감성환(한양대 기계공학부), 김지현(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문승건(고려대 경영학과), 김영은(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임세현(연세대 경영학과), 조현주(중앙대 광고홍보학과), 허승일(연세대 경영학과) 총 8명의 대학생들이며, 각 5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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