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고양시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운동 실천의 계기를 마련코자 폐건전지 집중수거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매립되거나 파손되면 각종 환경오염과 인체유해 물질을 발생시키지만 모으게 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도 회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정, 학교, 사업장, 각종단체 등이 참여하는 폐건전지 집중수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각급 단체나 학교 등에서 일정량을 수집 후 시청 청소행정과, 구청 환경녹지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요청을 하면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고양시 청소행정과 김충현 팀장은 "폐건전지 수거는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녹색생활 실천이 가능하다”며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폐건전지 54톤을 수거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