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재생원료 생산 확대 강화
무색 페트병 별도 회수 및 재활용 기업
26년붙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대응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 생태계 조성
2026년부터 플라스틱 재생원료의무 사용 대상인 무색 페트병 선별 분리가 강화된다.
이를 위해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5일 정부의 무색 페트병 별도 배출제도를 지원하고 재생원료 사용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공단에 따르면, 기후테크 스타트업인 수퍼빈(주)과 고품질 플라스틱 재생원료 생산 확대한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우선 공단은 △자원순환제도 교육 △별도 배출 활성화 무인회수기 운영 성과 등 정책‧제도 홍보를 주력한다.
수퍼빈(주)은 △무색 페트병 무인회수기 기술 고도화 및 보급 확대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확대했다.
공단은 별도 배출되는 무색 페트병을 회수해 재활용한 고품질 재생원료는 의류나 식품용기 포장재 제조 시 다시 원료로 사용된다.
우리 보다 앞선 유럽 등 국제사회는 재생원료 사용을 활성화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위해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U는 식품용 페트병 제조시 재생원료 사용기준을 올해 25%까지 의무화했고 이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릴 계획이다.
환경부는 2026년부터 플라스틱 재생원료의무 사용 대상을 기존 원료 생산자에서 연간 5000톤 이상 페트(PET)를 사용해야 한다.
이어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생수산업 등으로 늘려, 재생원료 사용기준을 EU와 동일하게 ’30년까지 30%로 늘릴 계획이다.
임상준 K-eco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의 시기에 기후테크는 환경과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라며 "슈퍼빈과 같은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가지도록 공단 차원에서 지원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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