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 지자체 간담회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 환경보건 전문가 참석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해안 하천 유류유출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관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건강위해성 평가, 철도 객실의자 오염문제, 어린이 대상 환경유해인자 관리 기준,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폐손상 간의 연관성, 대체가소제 문제, 지자체 어린이 환경보건정책 허와 실, CPS 기반 환경보건 플랫폼 구성 요건, 도로변 환경유해인자 농도저감방안,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어린이 위해, 반도체 공장 주변 등 자궁내 과불화합물 노출에 따른 어린이 자폐 장애 경로까지
한국환경보건학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환경보건학술대회에서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18일부터 이틀간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방안과 환경보건 정책 협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 담당자, 환경보건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다양한 분야의 환경보건 전문가들의 참여를 위해 한국환경보건학회의 2023년 봄 정기학술대회(주제 환경보건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와 함께 열린다.
간담회는 ▲지역 기반 환경보건 정책 추진 강화방안(고려대, 이종태 교수) ▲지역협력 사례(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권승미 부장) ▲지자체 환경보건계획 이행지표(KEI, 정다운 박사) 등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도 실시된다.
'지역 환경보건 정책 지원을 위한 간담회'는 2021년 '환경보건법'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의 환경보건 관리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의 환경보건 정책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 간담회에서 시도별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서, 지역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을 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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