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가 8일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의 연중 환경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에 동참해 다회용컵 사용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환경교육센터 NGO와 함께 일회용컵의 사용을 줄이면 꽃과 나무를 살리게 되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행 가능한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서울광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사진 혹은 서울시내에서 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온 5000명의 시민들에게 스타벅스 친환경 텀블러와 일회용컵과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꽃화분을 제공했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환경사랑에 동참을 서약하는 의미로 손가락 도장을 찍어 꽃잎을 형상화한 참여형 벽화를 만들고, 커피박으로 만든 대형 아트작품, 커피박으로 만든 대형 머그와 텀블러 외에도 커피 퇴비, 축산사료, 활성탄으로도 사용되는 다양한 커피 찌꺼기 자원 재활용 방안을 나눴다.
이와 함께 서울조경아카데미를 수료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용한 일회용컵에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 배양토를 담고 리넌큘러스, 로즈마리, 시클라멘 등 6종류의 꽃을 심어 '나만의일회용컵 꽃화분'을 완성시키는 체험행사도 경험했다.
이건기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2년간 이 캠페인으로 85만명의 시민들이 꽃과 나무를 생활주변 곳곳에서 스스로 가꾸게 되었다"며, "꽃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도시생활공간에서 숨겨진 우수정원 119개소를 발굴하는 등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시민들을많이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서울광장에서 많은 시민들과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뜻을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축제의 장을 함께 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일상 생활의 소소한 친환경 활동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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