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청년세대통합포럼’ 열어
청년 맞춤형 그린카드 제작
학교 환경교육 시 교직원 환경교육 강화
환경정책방향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린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단원이 함께 모여 2024년도 활동 성과 발표와 2025년 발대식을 겸하는 청년세대 통합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20대에서 30대까지 청년 20명으로 대학생,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특별 청년자문조직이다.
자문단은 2019년부터 조직 내 참신한 변화와 세대간 소통을 위해 기존 관행에 익숙하지않은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돼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환경정책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부의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청년들의 참신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장관이 청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후위기 시대 청년의 역할', '청년의 목소리, 환경을 바꾸다' 주제로 청년들이 고민하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 한 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2030 자문단원과 분과에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 새로이 구성된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발대식도 진행된다.
환경부는 2030 자문단이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환경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생증과 연계한 청년 맞춤형 그린카드 제작, 학교 환경교육 시 교직원 환경교육 강화 방안 등 지난해 총 16개의 정책 제안을 수용했다.
환경부 신규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는 지난 한 해 ➀오고 싶은 환경부, ➁일하고 싶은 환경부, ➂함께 하고 싶은 환경부라는 3가지 비전을 설정하고 청년세대(MZ) 문화 공유를 위한 리버스멘토링
90년대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김완섭 장관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제안과 조직혁신 방안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등 미래세대의 주역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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