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책 추진…시민피해 없도록
도심형 장항습지 보전 혁신 모델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도시로
국제람사르인 장항습지가 도심형 생태도시로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간부회의에서 8월 주요 사업과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폭염 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염기간 동안 살수차 운영,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무더위쉼터 점검 등으로 시민피해가 없게 살펴 달라"며 "야외 근로자와 어르신들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 우수사례 발표국으로 방문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 시장은 "국제사회에 장항습지를 도심형 습지 보전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시가 국제 생태외교 거점 도시로 손색이 없어 잘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요즘 핫한 콘텐츠 문화 생산기업인 쿠팡플레이와 업무협약 배경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뛰어난 인프라에 콘텐츠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더하게 됐다."며 "시가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가 되고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도약할 공연 유치부터 K-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통팔달의 대곡역 주변에 개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자리에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환경영향평가를 보고도 있었다.
이 시장은 "고양시가 주도적으로 시정 철학을 담은 사업 방향과 구상안을 도출해 국가와 LH에 전달해야 한다."며 개발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향후 운영과 활용에 대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검토를 강조했다.
또 "지식산업센터의 경우도 설비 진입 등이 가능토록 층고를 높여 사무실 활용도를 높이고, 작은 평수를 사용하는 소기업부터 2~3층 전 층을 사용하는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입주 가능한 설계가 이뤄지도록 허가 부서에서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각종 수상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다. ▲2025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7회 대한민국 인터넷 혁신 소셜 아이어워드(유투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서를 격려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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