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명 수료, 지속적 협력으로 환경 인재 취업 확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은 한국판 뉴딜 일자리차원의 해외 인재양성 과정을 위한 IAI와 함께 손을 잡았다.
K-eco에 따르면 25일 공단 국제화상회의실에서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IAI)와 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의 지속적 실습직원 파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IAI(Inter-American Institute for Global Change Research)는 1992년 설립된 국제협의체로써(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소재)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해 미주 대륙 내 지식 자원의 개발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돼 공단측은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Dr. Maria Uhle 집행위원장, Dr. Marcos Regis da Silv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정적 실습직원 파견 채널 구축 및 지속 국제기구 체험 기회 제공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항 등이다.
한국환경공단은 2009년부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570명의 수료생을 배출, 그중 314명이 67개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 파견을 통해 실습체험 기회를 얻었다.
앞서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와는 2017년(9기) 1명, 2018년(10기) 1명, 2019년(11기) 2명 등 총 4명의 실습직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미주글로벌변화연구소 마르코스 레히스 다 실바 사무총장은 “공단의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우수 인재들을 우리 기관에 파견해준 데 감사를 표하며, 향후 공단과의 협력을 더욱더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지금까지 국내 인재들의 국제기구 취업 등 그린뉴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우리 K-eco는 국제적인 감각과 실무를 겸비한 환경전문가 양성에 더 노력하고 IAI 국제기구와의 꾸준하게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