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11명 유럽 축산현장 투어, 참여자 돈육 10% 할인 쿠폰
자연드림, 사료의 곡물까지도 Non-GMO로 키워 '속까지 진짜'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자연드림이 전 축종 Non-GMO 곡물 전환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연드림 조합원은 물론 예비조합원도 참여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벤트는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하며, 응모자 중 당첨자를 선정해 ▲1등(11명)-유럽 친환경축산 투어 ▲2등(200명)-5만원 상당의 돈육선물세트 ▲3등(1만명) Non-GMO 곡물로 키운 돈육 불고기(600g)를 증정한다. 또 참여자 모두 자연드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육 1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등으로 선정된 11명에게는 '속까지 진짜 좋은 식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덴마크와 프랑스의 친환경 축산 농가를 방문할 기회가 제공된다. 소비자가 직접 축산업 선진국의 현장을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속까지 진짜 좋은 식품을 알고 경험하게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자연드림은 지난해 4월부터 모든 축산을 무항생제+Non-GMO 곡물로 키워 유정란, 닭, 오리, 돼지, 소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Non-GMO 곡물로 키운 축산 관련 상품을 원유, 가공유, 요구르트 등 가공식품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사료의 곡물까지도 안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자연드림은 가격 또한 소비자 부담이 없다. 돈육불고기는 100g 기준 1050원으로 타사 1960원 대비 46%가량 낮으며, 우유는 100ml 기준 256원으로 타사 무항생제 우유 556원 대비 약 54% 낮다.
자연드림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GMO 곡물을 키울 때 글리포세이트라는 독성이 강한 농약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자연드림은 모든 축산에 Non-GMO 곡물로 키우기 시작했고 이제 1년을 맞이했다."며, "겉모습만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속까지 진짜 건강한 먹을거리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2017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료용 GMO 수입은 732만 톤으로 나타났으나, 이 중 GMO가 표시된 축산 제품은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쿱생협과 시민사회단체는 4월 11일까지 GMO완전표시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며,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64255)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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