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5시~6시 강원 인제군 대암산 용늪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생물다양성재단(이사장 엄정식 한양대 석좌교수)는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이번 강의 주제도 특이하다. 현장 중심으로 한국의 소중한 자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 습지 협회인 람사르 습지에 국내 1호로 등록된 대암산 용늪이다.
용늪은 산 위에 형성된 고층 습원으로 매우 드문 지형으로서 수많은 멸종위기 습지 생물의 서식지하고 있다.
생명다양성(生命多樣性)재단은 이번 초청 강의의 의미에 대해 최재천 재단 이사(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소중한 자연이 우리 주변에 여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그 가치를 잊고 지낼 때가 많다."며 "구달 박사와 함께 현장강의를 통해 우리 모두의 '진정한 보물'인 자연을 찾아가 그 아름다움에 감동하고 의미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다양성재단은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하여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동물과 환경 관련 학문의 연구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환경과 문화콘텐츠의 연구, 개발, 조사, 교육, 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시 8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 6시
장소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
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 (선착순 모집. 단체 버스로 서울 출발 행사 후 함께 돌아옴 / 자차이동 가능)
문의 02-3277-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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