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보유 335건 특허기술
소개로 화장품 산업의 생물소재 활용 촉진 도모
국내 화장품 기술력을 더욱 키우기 위한 특허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CI KOREA)'에 참가, 환경부 소속·산하 4개의 생물자원 분야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기술력을 내놓은 연구기관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다.
이번 박람회는 각 기관이 보유한 생물소재 활용 기술 335건이 소개된다. 공동 홍보관에서는 기술 홍보와 함께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기술지원 상담이 진행된다.
4월 24일, 해당 기관의 화장품 원료 발명자가 주요 특허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도 열린다.
지금까지 기술특허이전 성과도 높다.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분야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중 총 149건이 기업에 이전됐다. 이 중 35%에 해당하는 52건은 화장품 관련 기업에 이전돼 해당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 이전된 화장품 관련 기술은 △찰피나무 추출물 함유 안티폴루션 화장료 조성물(국립생물자원관, 2024년 4월 2일) △하늘지기 추출물 이용한 피부 보습 또는 피부장벽 개선용 조성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2024년 10월 28일) 등이 있다.
강태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행사는 생물자원 분야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소재를 화장품 기업과 함께 적극 활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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