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후 변화및 환경교육 모색 국내외환경전문가 모여
인도, 캄보디아, 미국 전문가 기후변화속 교육중요 강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지금까지의 환경교육이 잘 되고 있었나. 앞으로 환경교육 어떻게 진화해야 할까.
이같은 국제적인 논의를 가지고 국내외 환경교육 전문가,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한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13일(수)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을 개최한다.
'그린아시아포럼'은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Goldman Environmental Prize)'의 아시아 지역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아시아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2012년 발족한 포럼이다.
'아시아의 기후 변화와 환경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에 2017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프라풀라 사만타라(Prafulla Samantara)와 마크 로페즈(Mark! Lopez) 2인을 포함한 총 5인의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와 해외 환경 전문가 3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별 3개의 세션(기후 변화 대응으로서 환경교육, 첨단기술, 환경교육의 대안적 도구가 될 수 있는가,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초청 연사와의 교류회, 국내 환경단체 및 국립수목원 방문, 임옥상 전시회 관람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5회 그린아시아포럼은 환경재단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서울시, 한국국제교류재단, 미국의 골드만환경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골드만 환경상은 1989년 샌프란시스코 시민사회 리더이자 자선사업가인 골드만 부부가 제정한 상으로 환경 정책, 산림, 해양환경 보호, 강과 댐, 지속가능한 발전 등 9개 주제를 나눠 전 세계 지구 환경 보호 활동가들에게 수여하고(대륙별 1인으로 총 6인 시상), 상금은 현재 17만5000달러로 지금까지 15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1995년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