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재와 함께 행복한 삶 만드는 도약
아이쿱생협그룹 15개 법인, 20개 부문 44명
세이프넷으로 변화 후 첫 공동 공채 진행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세이프넷(SAPENet)이 2월 4일부터 22일까지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중심경제를 만들어갈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세이프넷은 아이쿱생협그룹, 파머스쿱 그룹, 협력업체 협의회, 사회적경제기업 비영리조직으로 구분되는 157개의 서로 다른 조직들이 도농간 유기적으로 순환경제를 이바지하고 있다.
이들 조직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사람중심경제를 위해 모인 네트워크 생태계로, 2018년 11월 '아이쿱넷'에서 '세이프넷'으로 변화를 선언 후 첫 공동 공채를 진행한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점점 사회적 갈등이 되고 있는 불평등, 비정규직 임시직을 비롯한 낮은 질의 일자리 확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실업률 증가와 같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이프넷은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쿱생협 그룹은 이를 타파하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채용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블라인드 형식으로 학력과 학벌, 성, 나이 차별없이 뽑는다고 공언했다.
특히 고용 연령을 무시하고 70세까지 일자리를 보장한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하지 않다는 것이 아이쿱생협의 기본 정신이다.
또 정규직을 고용원칙으로, 2019년부터 '최저시급 1만원' 실현 등 노동을 존중하는 사람중심의 일자리 구현을 위해 다양한 고용, 복지 제도를 확대해가고 있다.
전남 구례와 충북 괴산에 조성한 식품클러스터, 자연드림파크에서 지금까지 929명(17년 12월 기준)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람이 돌아오는 지역의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주는 등 전국에 위치한 각 사업장을 통해 고용 인원도 꾸준히 늘려 지역 균등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생활협동조합 정신을 근본으로 올해 ICA 세계협동조합의 날 테마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협동조합'는 탄탄하게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것이 경영철학이다.
올해 세이프넷은 이러한 기조를 반영하며 이번 채용에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를 비롯한 15개 법인, 20개 부문에서 총 44명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2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출할 수 있고, 서류전형에 통과된 대상자는 1,2차 면접을 거쳐 3월 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모든 전형절차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해 편견이 개입되는 차별적인 평가요소를 제거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세이프넷은 친환경 유기식품을 넘어 치유와 힐링에 도움이 되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사업의 확장을 준비중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새로운 인재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게 되기를 기대한다. 채용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icoop.or.kr/rec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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