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기술센터, 35명 대상
제20기 농업인대학 포도과정 개강
10월 24일까지 포도 재배기술 향상 교육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국내 특화작물 포도 시장이 괜찮다. 이유는 다른 과일보다 쉽고 고소득에 유리하다. 농진청에 따르면, 특화작물 중에 포도 소비량이 늘어 해외 수입을 능가하기 위한 국내 생산지 확대가 중요해 관련 재배기술 및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지역농업 특화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도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14일 교육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전주시 농업인대학’ 포도과정 교육의 개강식을 가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포도 재배시기별 관리교육 ▲교육생 농장 현장컨설팅 ▲포도가공기술 ▲재배시기별 선진농가 현장교육 ▲농업인 특강(법률상식,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등 이론·실습·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날 첫 강의는 '두뇌건강을 지키는 긍정사고의 힘' 주제로 한 강희순 강사의 교양 특강이 진행됐다.
제20기 농업인대학은 이날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20회(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 현장 전문 강사의 심층 교육도 예정돼 있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주시 농업인대학의 입학을 축하하며 모든 교육생이 재배기술을 기르고 농업경영 마인드를 함양해 포도전문 농업인으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교육 수료 후에 농업 현장의 선두주자로서 특화작목 육성 등 전주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