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서울시가 주최, (사)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한 '제4회 걷기 좋은 서울 시민 공모전'의 시상식이 9일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됐다.
주민들이 직접 보행환경 개선을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은 '마을 주민 보행 환경 개선 부문'과 '보행 환경 개선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공모 결과 '마을 주민 보행 환경 개선 부문'에 8개 팀, 80명이 응모했고 '보행 환경 개선 아이디어 부문'에는 28개 팀, 59명이 응모했다.
2월 26일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심사가 진행됐으며 총 10개의 시상 팀(대상 1, 금상 1, 동상 2, 아이디어상 5)이 결정됐다.
향후 수상작 중 일부는 서울시 보행정책과가 진행하는 보행 환경 개선 사업(보행 환경 개선 지구, 보행자 우선 도로 등)의 심사 대상으로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수상 팀, 공모에 참가한 주민 및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