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19시 ~ 22일 06시까지 서울광장 열린강연, 공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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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서울 한복판, 산양이 등장할 수 있다 없다.
그 답을 찾기는 매우 어렵고 허무맹랑할 수 있는 엽기적 프로젝트일수 있다.
산양은 새로운 환경지수로 등장하고 있다.
바로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불허할지 허할지를 결정하는 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
설악산 케이블카를 최종 심의하는데 칼자루를 쥔 쪽은 국립공원위원회다. 이 위원회가 다음주 8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케이블카를 놓겠다는 설악산 오색노선 예정지를 발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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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거짓말은 강원도가 내놓은 조사 자료가 '거짓'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케이블카를 놓겠다는 설악산 오색노선 예정지를 온 몸으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은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로 인한 생태계 교란에 대한 반대행위 오체투지로 설악산에 오르며 흙과 돌들을 가슴으로 보듬고 있다.
이들은 21일 이번에는 '설악산을 지켜내자! 산양과의 동침 프로젝트'를 까지 감행한다. 이들은 8월 21일(금) 19시 ~ 22일(토) 0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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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열린강연, 문화공연만 참여하시고 집으로 고고씽하셔도 무방하다며 설악산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놀러오시라 거듭 주문했다.
한편, 지금까지 강원도는 계획 중인 오색케이블카 노선에 산양이 발견 된 것은 맞다. 하지만, 그냥 지나가는 길일뿐"이라고 주장했다.
박그림씨 등 설악산 지킴이, 산양연구가들은 산양의 행동반경은 극히 좁다, 그래서 설악산에 산양 서식시는 영영 사라질 수 있다고 거듭 반대 주장을 폈다.
산양이 나다니는 바로 그곳이 산양의 서식지라는 이야기다. 자기 집을 집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설악산 산양들이 억울할수 밖에 없다.
강원도는 골프장 건설로 골프 천국으로 만드는데 부족해 이제 개발업자들에 농간에 놓아난 나머지 케이블카 건설은 경제성, 공익성,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안전하다고 그릇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다.
문의 정규석(녹색연합/ 010-3406-2320/ nest@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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