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10일 대원강업과 함께 개발한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가 인간공학 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인간공학적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그랑프리를 수상한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는 등받이 부위별로 단단한 정도가 다른 이경도 패드와 편안함을 증대시킨 Pullmaflex 스프링방식 적용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코너링 및 주행시 안락감과 편의성을 최적화 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시트 개발에 참여한 대원강업(대표이사 성열각) 구재광 상무는 "티볼리 시트는 대원강업 50여년 시트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쌍용차와의 협력은 물론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 유기적인 컨소시엄 및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동급차량에서 느껴보지 못한 최고 수준의 시트 안락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차량개발센터 이수원 전무는 "티볼리는 소비자들이 바라는 운행 편의성, 감성적 가치 및 안락감에 대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인간공학적 설계를 진행했다"며 "특히 대원강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시트는 실내 공간 및 감성 설계의 핵심으로 티볼리의 제품력 향상은 물론 국내외 자동차 시트 설계의 새로운 표준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H 시트로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체어맨 W가 인간공학 디자인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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