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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제11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첨단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축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유망 사물인터넷 기업인 '오 주식회사(대표 박석일)'와 협약을 통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축제는 사물인터넷의 세계 최초 사물식별자 기술인 자연어 키워드 ID솔루션 'SeerID'기술을 봄꽃축제에 적용하여 오프라인 사물과 온라인정보를 연결하는 스마트 축제를 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축제장 입구인 서강대교 남단과 여의2교(국회남문) 2개소를 비롯해 하늘무대(동문)와 꽃잎무대(북문) 등 주요 행사장에 스마트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구조물을 설치하며, 도우미를 배치해 이용방법 안내 등 체험을 지원하게 하고 축제장 800미터 구간에 12미터 간격으로 국·영문으로 된 체험 판넬도 설치 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조물에 있는 바람개비 이미지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축제의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공연일정,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까지 실시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또 스마트폰이나 PC에서 www.seerid.com에 들어가 ID입력창에 SeerID를 직접 입력하거나 음성으로도 SeerID 호출이 가능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축제는 미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보다 더 편리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직접 첨단 사물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개막일인 10일에는 '사물인터넷(IoT)활성화와 Smart City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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