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동 주민센터 초등학생 대상 무료 체험 교실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도자기 공예 체험, 요리교실, 글로벌 음식만들기, 구석기 겨울여행, 외갓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금천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16 자치회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천구 10개 동 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평소 아이들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체험 위주 활동이 펼쳐진다.
19일(화)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일본의 도시락, 오코노미야키, 중국의 만두 등 ‘글로벌 음식만들기’에 도전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가산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글로벌 음식만들기를 통해 외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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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3동 주민센터는 20일(수)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로 ‘구석기 겨울여행’을 떠난다. 빙하시대 선사체험, 썰매타기, 어린이 낚시, 얼음숲 체험 등을 진행한다.
21일(목) 독산4동 주민센터는 ‘김주현 촌장과 함께하는 외갓집 체험’을 준비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진행되며 나무꾼 체험, 군고구마 구워먹기, 방앗간 떡 만들어 먹기, 엿가락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시골 외갓집의 추억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맘껏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독산1동 주민센터는 21일(목) 서초구에 위치한 ‘공군제3방공유도탄여단’을 견학한다.
이 외에도 시흥2동 주민센터는 1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도자기 공예체험을 진행하고, 시흥1동 주민센터는 1월 19일(화)부터 2월 18일(목)까지 매주 화, 목 오후 2시부터 장구와 민요 배우기 교실은 연다. 시흥3동 주민센터는 1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독산2동 주민센터는 16일(토)까지 어린이 인성예절교육을 진행한다.
금천구는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여 명의 아이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유익한 방학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한 사항은 해당 동 주민센터나 구청 마을자치과(2627-10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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