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술원 본관서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최흥진 KEITI 원장 "인증 심사 전문성 강화 추진"
▲환경표지마크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표지 인증 제도가 한층 강화돼 녹색산업을 리딩하는데 비중을 두게 됐다.
환경표지 인증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에 직접적인 연결돼 있는 중요한 인증제도다. 특히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한 경우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환경표지 인증제품에 대한 국민 관심과 시장 요구 증가에 부흥차원에서 제18기 환경표지 인증 심사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 정원은 일반 전형 30명, 일자리 지원 전형 15명, 인증 기업 지원 전형 5명으로 나눠 총 5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6월 14일 9시부터 19일 18시까지 신청서 및 전형별 제출서류를 이메일(elmskeiti@keit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은 자연과학, 공학, 의학 계열 4년제 졸업자 등으로, 희망자는 자세한 사항을 누리집(http://www.keiti.re.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ITI는 신청 자격을 충족한 자 중 제출 서류를 모두 구비해 우선 신청한 자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발 최종 교육생을 6월 23일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부가가치세 포함 110만 원이다.
일자리 지원 전형의 구직 활동자와 실업 인정자는 교육비의 100%, 기준소득 이하인 자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인증기업 지원 전형의 대상자 또한 인증 기업의 인센티브로써 교육비의 100%를 감면받는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전문교육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한다. 교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 대강당에서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제품 환경정책, 환경라벨링 개론, 환경표지 인증실무로 구성되며, 총 교육시간의 80% 이상 이수 시 수료할 수 있다. 최종 자격시험은 7월 8일에 개최되며, 시험 장소는 응시 대상에게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제18기 양성과정 수료자는 이번 자격시험에 자동 응시되며, 자격시험 재응시 신청자는 교육 기간 내에 제출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인증 심사원은 신청 제품의 품질 적합성뿐만 아니라 생산 전과정의 종합적 환경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격시험은 70점 이상 득점 후 자격심사를 통과한 자는 정식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물론 현장실무 수습교육 및 현장심사 시수당을 지급받는 기회를 얻게 된다.
최흥진 KEITI 원장은 "올해 인증 심사 전문성 강화와 제도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개선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욱 신뢰받는 환경표지를 만들어 갈 예비 인증 심사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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