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환경권 보장 협력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환경보전협회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로 아이들 건강 보호와 기후변화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최경식)와 ㈜프린테크(대표이사 노길용)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노희헌)는 15일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아동 환경권 보장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동 및 아동의 삶에 영향을 주는 시민과 의무이행자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민감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린테크는 부산시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 교사연구회에서 개발한 초등 환경 알림장 3만부를 제작해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후원했다.
초등 환경 알림장은 부산시교육청과 연계,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중에 배포해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과 실천 활동을 높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프린테크 강승호 전무는 "부산의 오랜 인쇄 업체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교육 교재를 후원하게 돼 기쁘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ESG경영과 실천을 위한 계획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부산시환경교육센터 최경식 센터장은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초·중학교의 환경교육이 의무화된 만큼 부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업체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는 7월부터 찾아가는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2023 환경벨트투어'를 운영해 부산의 환경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벨트투어 프로그램은 센터(www.bee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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