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DP Korea 에너지&유틸리티 섹터 아너스 수상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전은 11월 1일 오후 3시 여의도 글래드호텔 불룸홀에서 영국 CDP 위원회로부터 '에너지&유틸리티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영국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공개 프로젝트)는 기업의 탄소경영 분야 지속가능성 평가하는 기관중의 하나다.
CDP는 전 세계 827개 금융 투자기관의 요청으로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공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6년 기준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해왔다. 이번 한국에서는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금융, 산업재 등 총 9개 섹터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전년 대비 온실가스 7.7% 감축, 우수한 탄소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인정받아 A등급, 1위를 획득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Global Climate A List에 이름을 올렸다.
유틸리티 부문에서 A List에 포함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19개 기업이며 한전은 2014년에 이어 2016년에도 수상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적인 리더임을 증명했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전이 新기후체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서 "향후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에너지 신산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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