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규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주요 이슈 다뤄
홍승관 회장 "물산업 대응방안 실질적 해법 제시"
국내 물산업이 녹록치 않는 가운데, 물관련 기업 CEO 역할이 중요해졌다.
(사)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홍승관)와 법무법인 화우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5년 물산업 CEO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법무법인(유한) 화우 간 MOU 체결 이후 첫 협력 행사로, 물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탄소 규제, 법률적 리스크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 '변동성 확대 시기의 경영 이슈 및 대응 전략' 주제로,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통찰과 실질적 대응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단장은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물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이에 따른 산업적 도전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무역협회 장현숙 실장은 탄소무역규제, 트럼프 2기 등 글로벌 무역정책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법무법인 화우 한수연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과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화우 양소라 변호사는 효율적 자산 관리 및 경영권 방어를 위해 증여나 상속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신탁제도의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 토론을 통해 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영 관점과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물기업들이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맞춤형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법무법인(유한) 화우와 협력해 물산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이슈에 대한 사전 예방 및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중소 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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