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SG경영 자원순환제도 설명회
과대포장 점검, 포장재 재질 등 안내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국내 주류 및 식음료 회사에 대한 과대포장 억제와 최소화 포장재 권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자원선순환 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제도개선과 생산과정에서 포장폐기물 발생이 줄일 수 있는 지속적인 대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모든 부분을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주류업계와 음식료품류 업계의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기업의 ESG경영체계 지원을 위해 자원순환제도 설명회와 기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탈플라스틱 전환 및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사)한국주류수입협회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주류업계는 물론 박람회에 참여하는
다양한 식품류 등 산업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K-eco는 자원순환제도 및 정책 변화 등을 안내하고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과대포장 여부 점검,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방법 및 분리배출 표시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생산단계에서부터 과대포장이 되지 않고 재활용이 쉬운 재질로 설계해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자원순환제도를 운영하고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 이행을 돕기 위해 박람회 참여를 기획했다.
또한 박람회를 찾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과대포장 제품 기준 확인과 올바른 분리배출 등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필요한 일상생활 속 실천 방법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재웅 K-eco 자원순환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2050탄소중립 및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며, 환경 정책 이행에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제도 설명회와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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