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A+ 특화과정, 실무 교육
29일 수중촬영 교육 진행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이 8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와 미디어콘텐츠 산업 육성 및 영화·영상 분야 전문가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화·영상 전문 인재 양성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 관련 인프라 공동 활용 및 홍보 협력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사업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다.
영진위는 국내 영화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영화 전문 교육기관으로, 아시아 내 글로벌 30위 안에 드는 최고 수준의 영화 아카데미를 운영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KAFA+영화인교육과정'과 '장편과정'등을 통해 봉준호(11기), 허진호(9기), 장준환(11기), 최동훈(15기)감독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을 포함 8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영화진흥위 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유망한 신인 영화·영상 전문가들을 체계적 양성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한동균 원장은 "영화·영상 산업은 한국 문화를 선도하는 핵심분야"라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고양시가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심지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해 8월 29일 KAFA+영화인 교육 특화과정으로 <수중촬영 워크플로우 및 시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실무 중심의 현장 교육으로, 영화·영상 분야의 전문성과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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