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장력 강판 51% 확대, 동급 최고수준 최첨단 안전사양 확보
서스펜션 최적화,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 증대 기본 성능 강화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 'SUV 명가' 기아차가 혁신적 디자인과 두 가지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 뛰어난 상품성으로 무장한 스포티지의 4세대 모델, ‘The SUV, 스포티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담당기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The SUV, 스포티지’가 차세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의 도심형SUV로서 세계 자동차 트렌드의 새로운 시작을 열었던 대표적인 SUV 차종이다. 4세대 모델인 The SUV, 스포티지는 혁신의 아이콘인 스포티지의 명성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인 진보적 디자인과 한층 진일보한 상품성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그 결과 The SUV, 스포티지는 ▲혁신적 스타일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정숙한 운전환경 ▲넉넉하고 효율적인 실내공간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국내 최고의 SUV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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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데일리 |
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R의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시켜 더욱 진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탄생된 The SUV, 스포티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명실상부한 SUV 리딩 브랜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The SUV, 스포티지의 외관은 스포티 & 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를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기존 스포티지R이 세계 유명 디자인상들을 석권하며 완벽에 가까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기아차는 이를 뛰어넘는 4세대 스포티지의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모든 디자인 역량을 집중했다.
이에 기존 스포티지R의 스포티한 프로파일을 계승하면서도 활동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SUV 고객층의 요구에 맞춰 도심뿐만 아니라 아웃도어를 아우를 수 있는 좀 더 강인하고 힘 있는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The SUV, 스포티지의 외관은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 스타일을 구현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본넷)라인 과감한 조형배치 통해 강렬한 에너지 표출 전면부 ▲불륨감 속 팽팽한 옆 선 조화시켜 날렵함 강조된 측면부 ▲세련되고 매끈 가로 지향적인 스타일로 안정감 있게 마무리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후드 위로 상향 배치된 헤드램프는 새로운 역동적 비례감을 제공하며, 슬림하고 개성 있는 형상의 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더했다.
The SUV, 스포티지에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R2.0 디젤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친환경 배출규제 유로6를 만족시킨 R2.0디젤 엔진은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성능을 개선해 최적화된 동력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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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Ⅱ1.7 디젤엔진은 7속 DCT와 조합돼 즉각적인 응답성과 다이나믹한 변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한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엔진룸 언더커버, 휠 에어커튼, 리어스포일러 에어블레이드 등을 통한 공력성능 개선 및 공회전 제한장치(ISG) 적용에 따른 연료 효율 증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R2.0디젤 엔진 모델(2WD AT, ISG)의 연비는 14.4Km/ℓ이다.
The SUV, 스포티지는 일반 강판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인장강도 60kg/mm2 이상)의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 차체 구조 간 결합력을 강화시켜주는 구조용 접착제의 적용 범위도 크게 늘리는 등 차체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 충돌 속도 따라 압력 두 단계로 조절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방 차량 감지 하이빔 조절 하이빔어시스트(HBA) 동급 최초 적용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경보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The SUV, 스포티지는 초고장력 강판의 확대 적용 외에도 플랫폼 최적화를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전륜 서스펜션 구조를 최적화하고 후륜 서스펜션의 강성을 개선해 정교한 조타감과 주행성능을 구현,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늘려 제동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6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가가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21개 일반브랜드 중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조사에서 처음으로 기아차 광주 1공장이 아시아 지역 최우수 품질공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기아차의 품질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스포티지는 완벽한 주행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기간 동안 주행 테스트만 100만km 이상 기록한 것은 물론 기아차의 품질 콘트롤 타워인 글로벌품질센터에서 300대 이상의 선행 양산 차량을 적극 활용, 고객 관점에서의 무결점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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