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4월28일(화)까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산·경남의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인 부마민주항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부마 해설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5월에 시작 6월까지 진행될 이번 과정은 총 40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내용은 부산·경남의 근현대사, 부마민주항쟁사, 부마항쟁지 답사, 탐방 시나리오 작성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양성과정을 마친 대상자들은 부마 해설 강사로서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부마민주항쟁을 알리고 수당을 받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부마 해설 강사 양성과정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부산·경남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재단 공식(buma1979.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마산 및 창원 등 경남일원에서 유신 독재에 항거해 일어난 유신 최초·최대의 시민항쟁으로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 올해 41주년을 맞았다. 재단측은 부마 해설 강사는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를 알리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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